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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일상

스타우브로 냄비 밥 짓기 고슬고슬한 냄비 밥 만드는 법 스타우브 라이스 꼬꼬떼 20cm 블랙 후기

by 소소주미 2021.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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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갑자기 밥솥이 고장이 난 적이 있어요

항상 밥솥으로 밥을 해 먹었던지라

따로 압력솥이 있지도 않았고

급한 대로 가지고 있던 

스타우브 냄비에 밥을 지어봤는데

너무 맛있더라고요

 

그래서 그 뒤로는 

항상 냄비밥을 지어먹는답니다

 

쌀을 씻어 불리고 

하루하루 밥을 짓는다는 게 

어쩔 땐 귀찮기도 하지만

냄비밥의 고슬고슬한 맛 때문에

그냥 일상이 되었어요

 

 

 

 

 

기존에는 스타우브 아시아 볼에

밥을 짓다가

냉동밥을 만들어놓기 시작하면서

좀 더 큰 냄비가 필요해

스타우브 라이스 꼬꼬떼 20cm을 구매했어요

 

 

 

 

집에 있는 스타우브 냄비들이

다 광이 있는 것들이라서

요번에는 무광 블랙으로 한 번 

구매해봤어요

거칠한 느낌이 있지만

그게 매력이죠 무광은

 

 

 

 

 

이사 오면서 다 잃어버린 요 클립

버리지 말고 냄비 보관할 때 사용하세요

그래야 녹 방지도 되고

보관이 훨씬 수월해진답니다

다 잃어버린 저는 기존 냄비들

얇은 면 행주를 끼워서 보관하고 있어요

 

 

 

 

사용 설명서 한 번 확인해주고

이제 새로운 스타우브에 

밥 한 번 지어봐야죠

 

 

 

 

깨끗하게 물로 한 번 헹군 후

부드러운 수세미나

브러시를 사용해서 세척해줍니다

 

 

 

 

물기 깔끔하게 제거한 후

 

 

 

 

올리브 오일 조금 넣고

키친 타올로 냄비 전체를

꼼꼼하게 한 번 닦은 후

중불에서 3분 정도 가열해줍니다

 

너무 센 불에 가열하면 안돼요

 

 

 

 

냄비를 식힌 후에

오일 깔끔하게 닦아내고

미지근한 물에 한 번 더 

씻어주면 길들이기 완성입니다

 

이제 밥을 지어봐야죠

 

 

 

 

 

스타우브 냄비밥 지을 때

밥과 물의 비율은

1:1로 해줘야 고슬고슬하게 지어져요

 

계량컵 기준 저는 

600:600으로 했어요

 

쌀 먼저 깨끗하게 씻어서

30분 정도 불려줍니다

안 불리면 생 쌀 먹는 느낌 난답니다 ㅋㅋ

 

 

 

 

다 불려진 쌀

체에 남은 물기 털어주고

냄비에 투하

 

 

 

 

불리기 전 쌀과 동량의 물을 넣고

 

 

 

 

뚜껑을 닫고 센 불에 가열해줍니다

인덕션 기준 7로 했을 때

보통 7분 정도면 

보글보글 끓어오르더라고요

 

 

 

 

이렇게 끓어오르면

인덕션 기준 3 정도

약 불로 줄인 후

20분 더 가열해줍니다

 

 그리고 20분이 지나면 

10분 정도 더 뜸 들이면 좋아요

 

 

 

 

고슬고슬하게 잘 지어진 밥

 

 

 

 

눌어붙지 않고 잘되었죠

누룽지를 좀 만들고 싶다 하면

10분 정도 더 약불에 올려놓으면 돼요

 

밥 다 떠내고 나서

따뜻한 물 부어놓으면

고소한 숭늉이 완성된답니다

 

 

 

 

마지막 남은 한 주걱은

울 딸내미 입속으로 ㅋㅋㅋ

갓 지은 밥 맛있는 건 또

기가 막히게 알고 

항상 달려와서 저렇게 먹는답니다 

 

 

 

 

물에 10분 정도 담가서

냄비를 좀 불린 후

부드러운 수세미나 솔로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꼭 제거하고 보관해야

오래오래 사용할 수 있어요

 

냄비밥 짓는 절 보며

저희 친정엄마는 유난이라고 하셨지만

냄비밥에 한 번 맛 들이면

끊을 수 없답니다 ㅋㅋ

 

새로운 스타우브 라이스 꼬꼬떼 장만했으니

울 식구들 더 맛있는 밥

많이 많이 지어줘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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