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부터 숨이 턱턱 막히는 더위네요
어제 가족소풍을 다녀오느라
지친 몸을 달래기 위해
오늘은 집에서 쉬려고 했으나
갑자기 보리밥이 너무 먹고싶어서
달려갔다 왔답니다 ㅋㅋ
코로나 생기고 나서는
안 가본 지 꽤 오래되었네요
제 기억 속에 2018년에
다녀오고 그 뒤로는 안 갔더라고요
꽤 오래된 집이에요
제가 고등학교 다닐 때부터
엄마와 함께 종종 다녔던 곳이니까요
그때도 항상 사람이 많았었는데
예전에 백종원 3대 천왕에
소개된 후 더 많아졌다고 그러더라고요
저희도 점심시간에 맞물려가서
웨이팅을 좀 했답니다
예전엔 방에서 식사를 했었는데
마당에 평상으로 크게
만들어놨어요
오히려 지금 시기엔
더 낫네요
메뉴판 그런 것도 없고
오직 보리밥 한 가지라서
웨이팅은 길지만
그만큼 또 회전율도 빨라요
몇몇 막걸리 한 잔씩 하는
테이블들 제외하고는요
인원수 얘기하고 조금만 앉아있으면
재빠르게 한 상이 차려집니다
야무지게 먹어봐야겠죠
취향대로 나물들 넣고
고추장에 진한 참기름이랑 함께
쓱쓱 비벼서
요 열무에 함께 싸 먹으면
그냥 한 그릇 순삭이랍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사진은 제가
2018년도에 갔을 때 찍어놨던
보리밥 사진인데요
그때랑 반찬 구성이나 국 이런 것들이
차이가 전혀 없어요
하지만 금액이 2천 원이나 올랐더라고용
그때는 6천 원
지금은 8천 원
이 보리밥집이
뭐 고기나 계란 프라이가 나오지 않아도
6천 원이라는 금액대로
진짜 맛있는 나물 듬뿍 비벼서
먹을 수 있는 곳이라
정말 좋아했던 곳인데
오늘 가서 먹어보니
금액은 올랐지만
사실 맛이 예전 같지는 않더라고요
그래도 맛있긴 하지만요
하지만 예전만큼은 생각나진 않을 듯해요
주자창은 따로 없어요
지산 유원지 근처에 있는데
주변에 카페가 워낙 많고
길 자체가 넓은 곳이 아니라서
식사시간에 가면
주차전쟁이 나는 곳이랍니다
주차단속도 자주 하는 곳이에요
제 돈 주고 사 먹은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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