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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소개

뽈살이 맛있는 매곡동 고기집 돼지전설 광주 북구 매곡동 맛집 추천

by 소소주미 2021.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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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은 덥지만 살랑살랑 부는 바람이

너무나 좋은 날씨입니다

 

제가 사는 매곡동에

굉장히 유명한 고깃집이 있는데요

매번 대기줄이 많아서

가보고 싶었지만 포기했었거든요

 

근데 어제

큰 맘을 먹고 다녀왔답니다 ㅋㅋ

 

 

 

 

바로 매곡동에 위치한 돼지전설이라는 곳인데요

후기 시작할게요

 

 

 

 

한 저녁 7시쯤엔가 

먼저 가게에 전화를 해서

대기줄이 많은지 여쭤봤었어요

두 팀있다고 하길래

대기 예약 걸어놓고

30분 정도 있다가 도착했답니다

 

 

 

 

대기 명단에 제 번호가 있더라고요

그 두팀이 아직도 대기 중이었다는

슬픈 사실

 

 

 

 

대기 기다리면서

이것저것 살펴보기

 

오픈 시간이 오후 5시네요

마감은 새벽 1시

 

가게 규모가 크지 않은데도

직원분들이 한 6명은 되는 듯

 

마침 밖에 반찬 작업하러 나온 직원분이

이것저것 알려주셨는데요

날이 더워지다 보니

6~7시 사이에 제일 많이 오신다고 하더라고요

차라리 오픈 시간에 딱 맞춰서 가는 게

더 좋을 듯싶었어요

 

예약도 미리 된다고 하시네요

담부턴 예약하고 와야겠어요

 

 

 

 

하필 제일 몰리는 시간에 가서

거의 한 시간 정도 기다린 듯

후....

중간에 몇 번 집에 가고 싶었으나

꾹 참았어요 

 

고기가 초벌이 되어서 나와요

가게 입구에서는 이렇게

사장님이 주문 즉시 고기를 직접 

초벌 하시더라고요

 

 

 

 

메뉴판을 가까이 가서

찍을 수가 없었어요

사람들도 꽉 차 있고

직원분들도 바쁘게 움직이고 있어서

차마.... 또르르

 

저희는 미리 뽈살 2인분을 주문했답니다

 

 

 

 

대충 등받이 없는 이런 의자 스타일

다들 아시쥬?

바닥도 자갈이더라고요

 

테이블이 한 10개쯤 되는 듯

진짜 정신이 없었어요 ㅋㅋㅋㅋ

 

 

 

 

 

겨우 빈자리가 생겨서

자리 잡고 앉았답니다

기본 상차림

북엇국이 나오는 고깃집은 처음인 듯요

우리 꼬맹이 좋아하는 계란 프라이도 나오고요

 

 

 

 

손 닦는 행주인 줄 착각했던 가래떡

늙어서 그런 거 아니에요

조명 때문에 그랬어요

 

 

 

 

술 안 마시려고 했는데

홀린 듯 주문한 소주

 

사실 가게 내부가

워낙 정신없고 시끄러워서

어차피 나갈 정신 그냥 한 잔 했어야 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예 안 그래도 더운데 불 

퐈이아

 

 

 

 

초벌이 되어서 나온 뽈살

오래 익히지 않아도 돼요

살짝만 더 익혀서 먹어야 안 질기고 맛있답니다

 

 

 

 

특제 소스에 푹 찍어서 

한 입 먹는 뽈살의 맛이란

크으

양념이 과하지 않은데

간도 딱 맞고 맛있었어요

고기도 쫄깃쫄깃

 

 

 

 

명이나물에 싸서 한 입

쌈채소에 싸서 한 입

 

 

 

 

고기 먹을 동안 나온 김치찌개

여기는 김치찌개도 유명하다고 하더라고요

저게 겨우 6천 원이랍니다

양 대박 많죠

사리는 따로 추가했어요

이렇게 클 줄 모르고요 ㅋㅋㅋㅋ

 

 

 

 

제 입맛엔 뭐랄까

신라면에 김치 넣은 느낌?

약간 짭조름하면서

입에 착착 감기는 게

아주 소주 안주로 딱이더라고요

 

 

 

 

고기가 3+1 행사 중이에요

1인분이 더 먹고 싶었는데

사실 서비스로 주는 양까지는

다 못 먹을 것 같아서

주문을 할까 말까 망설이다가

서비스 1인분은 그냥 빼고 주라고 했더니

남기면 싸주시겠다며 ㅋㅋ

드시라고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2인분이 더 추가해서 먹었어요

 

근데 거의 다 먹음요 

-_-

 

계산할 때 직원분이 

어! 다 드셨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_-

 

 

 

 

광주에 3곳이 더 있어요

매곡점이 본점이고요

스티커 찍어주는 고깃집 처음이네요

5개마다 고기 3+2로 주신대요

칭구 데리고 와야겠어요 ㅋㅋㅋ

 

9시에 가까워지니

테이블이 한꺼번에 비워지더라고요

대기가 힘든 분들은

오픈 시간에 딱 맞춰서 가시거나

예약 혹은 9시쯤에 가시길

 

그리고

워낙 시끌시끌하고

후끈후끈한 분위기라서

소주 한 잔만 먹어도 얼굴 빨개진다 하는 분들

여기서 술 맘 편히 드세요

 

술을 안 마셔도 다들 벌게지는 곳이니까요 ㅋㅋ

 

 

 

 

주차장은 따로 없지만

주차할 곳은 있어요

다른 메뉴는 안 먹어봤지만

뽈살 너무 맛있게 잘 먹어서

매우 정신이 없고 시끌한 곳이지만

저는 또 방문할 거예요 ㅋㅋㅋ

 

직원분들도 진짜 친절하시고

사장님도 친절하시답니다

 

매곡동 돼지전설 추천이요^^

 

제 돈 주고 사 먹은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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