쫄깃한 손 수제비 요리 수제비 반죽 법 손 수제비 만들기

왜 이리 다이어트 중에는

밀가루 음식이 당기는 걸까요

 

라면, 떡볶이, 칼국수 등등..

결국은 수제비를 만들어 먹었답니다 ㅋㅋ

밤에만 안 먹으면 되겠죠 뭐

낮이니까 괜찮아 그쵸? ㅋㅋ

 

 

 

 

열심히 운동하고 와서 먹는 

뜨끈한 손수제비

어찌나 맛있던지

 

손수제비 만드는 법 이제 시작할게요

 

 

 

 

수제비용 중력분

 

 

 

 

250ml 계랑 컵으로 두 컵

 

 

 

 

소금 조금 넣고

 

 

 

 

250ml 정도 찬 물

조금씩 부어주면서 반죽해줍니다

너무 질어지지 않도록 

물 양을 잘 조절해야 해요

 

 

 

 

잘 된 반죽

비닐로 덮어 냉장고에서 숙성시켜주고

 

 

 

디포리와 멸치 티백 넣고

진하게 육수를 우려내 줍니다

 

 

 

 

재료는 대충 집에 있는 것들로 했어요

감자와 애호박, 당근 조금 배추 조금

 

 

 

 

먹기 좋은 크기로 야채 손질

당근에 바람이 많이 들어

흠칫했지만 뭐 먹어도 안 죽으니

그냥 넣기로 결정

 

 

 

 

잘 우러난 육수에

손질해놓은 야채 몽땅 넣고

 

 

 

 

냉장고에 잘 숙성된 반죽

(1시간 정도 숙성했어요)

뜯기 좋게 만들어서

 

 

 

 

냄비에 툭툭 끊어 넣어주면 됩니다

사실 이 과정이 제일 귀찮고 힘들어요

 

 

 

 

어찌저찌 다 만들어 넣은 수제비

이제 보글보글 끓여서 익혀주면 됩니다

 

중간에 간을 봐서 싱겁다 싶으면

국 간장 조금 넣거나 

소금으로 간을 맞춰주면 됩니다

저는 양념장을 넣어서 먹기 때문에

따로 간을 세 개 하지는 않았어요

 

 

 

 

수제비가 맛있게 익을 동안

부족한 간을 맞춰줄 양념장을 만들어요

 

간장 5 스푼

설탕 2 스푼

고춧가루 3 스푼

참기름 1 스푼

다진 파

다진 청양고추

그리고 깨

 

 

 

 

맛있게 잘 익은 수제비에

양념장으로 간 맞춰서 먹으면 끝

 

오늘은 날씨가 흐릿하고

바람이 솔솔 부는 날이라서 그런지

직접 해 먹는 손수제비에 적합했어요

 

숙성한 반죽이라 그런지

쫄깃한 식감도 좋고

진하게 우려낸 육수 덕분에

국물도 맛있고

 

너무나 든든하게 잘 먹은 점심입니다

 

이제 아아 한 잔 마셔야겠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