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무청 시래기로
시래기 된장국만 끓여먹다가
좋아하는 표고버섯이랑
같이 듬뿍 넣어서
시래기 표고버섯밥을 만들어봤어요
버섯 안 좋아하는 신랑도
요즘 유일하게 표고버섯은
먹기 시작했거든요
향이 좋아졌다고 하던데
나이를 먹었다는 증거겠죠 ㅋㅋ
무청 시래기 듬뿍
표고버섯 듬뿍 넣어 만들어 본
시래기 표고밥 만드는 법
잡곡을 할까 흰쌀밥을 할까
고민을 좀 하다가
흰 쌀밥으로 결정
먼저 밥지을 쌀부터 깨끗이 씻어
30분 물에 불려줍니다
(양은 계량컵 ml 기준 500ml)
남은 밥은 냉동밥으로 보관할거라
좀 넉넉하게 만들었어요
마른 시래기를 사용하지 않고
보통 인터넷에서 한 봉씩
물에 불려져서 판매하는
무청 시래기를 사용했어요
물에 깨끗이 씻어
물기를 꼬옥 짠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줍니다
표고버섯은 큰 거 6개 정도
깨끗이 씻어서
기둥은 제거한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손질
간단하게 재료 손질 완료
30분 불린 쌀
물기 탈탈 제거한 후에
냄비에 쌀을 먼저 넣고
그 위로 물기 꼬옥 짠 시래기
표고버섯을 올립니다
냄비밥을 지을 때
쌀과 물의 비율을 1:1의 비율로
정확히 해야 고슬고슬하게 지어지는데
시래기와 버섯에서 물이 많이 나와서
1:1 비율 말고
좀 더 물을 적게 잡아야 해요
안 그러면 죽으로 먹어야 한답니다
그래서 500ml 물을 넣어야 하는데
400ml만 넣었어요
처음에는 센 불로 시작해서
보글보글 끓어오르면
약불로 낮춰 20분 정도
시간이 끝나면 10분 정도
뜸을 들여주면 좋아요
시래기 표고 밥이 맛있게
만들어지는 동안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양념장을 만들어야죠
파를 야무지게 다지고
(많이 넣을수록 맛있음)
다진 마늘 조금
진간장 5 수저
액젓 2 수저
(집에 있는 거 아무거나)
설탕 3 수저
참기름 3 수저
집에 고추 있는 거
다져서 넣어주고
마무리로 통깨 드으음뿍
넣고 고루 섞어주면
양념장 완성
뜸까지 완벽하게 들인
시래기 표고 밥 완성입니다
양이 좀 많은 듯 하지만
괜찮아요
냉동해서 먹으면 되니까요 후훗
사진도 예쁘게 찍었으니
이제 맛있게 먹을 차례
양념장에 쓱쓱 비벼서
맛있게 한 입
구수한 시래기 향과
표고버섯향이 잘 어울려서
맛있었어요
국 끓이기 귀찮거나
간단한 밥 한 끼로
영양까지 챙기고 싶을 때
시래기 표고 밥 추천합니다
'요리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 향기가 물씬 냉이 된장국 만드는 법 두부 넣은 간단한 냉이 된장국 만들기 (1) | 2022.03.09 |
---|---|
꽃게 넣어 끓인 시원한 김칫국 꽃게 김칫국 만들기 꽃게김치국 만드는 법 꽃게 손질하는 법 (0) | 2022.03.01 |
장염에 좋은 음식 두부 양배추 죽 배탈에 좋은 죽 두부 요리 양배추 요리 양배추 죽 만드는 법 (0) | 2022.02.18 |
정월대보름 나물 만들기 취나물 고사리 고구마대 고춧잎 나물 만드는 법 정월대보름 음식 (2) | 2022.02.14 |
생일 상 차리기 생일 상 요리 생일 상차림 생일 상 메뉴 돼지갈비찜 소고기 미역국 만드는 법 (0) | 2022.02.1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