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제주도를 갈까 부산을 갈까
고민하다가 금액 보고
이 금액이면 해외 가겠다 싶어서 알아봤던
태국 방콕파타야 패키지
하나투어로 예약했고
금액은 어느 시기에 예약하고
어떤 패키지인지에 따라
금액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비공개하겠음요 ㅋㅋ
잘 알아보고 하시길
신랑 일때문에 평일을 다 빼고 갈 수 없어
주말 끼고 3박 5일로
진짜 날짜 어렵게 잡아서 결정
해외여행 한 번 가기 쉽지 않고만
울 꼬맹이는 태어나서 처음 가보는
해외여행인지라
나라와 패키지 선택할 때 꽤 고민을 많이 했음
아이는 물놀이를 굉장히 좋아했고
무조건 물놀이가 우선이어야 해서
나라 선택과 패키지 선택에 굉장히 신중했음
주변에서는 세부 추천을 많이 했으나
글쎄..
리조트에서만 보내는 세부 패키지는
여러 군데 돌아다니며 구경해야 하는
우리 가족 여행스타일하고 맞지 않아서
패쑤
그래서 결론은 방콕파타야 패키지로
신랑과 나는
두 번째 방문하는 태국이라서
새로움은 없었지만 오랜만에 가는 여행이라
두근두근
여행 가기 전 꼬맹이가 살짝 감기가 와서
여행 가서 아프면 큰일 나기에
미리 수액하나 맞았음
태국여행 준비물
일단 아이를 데리고 가는 여행이기에
온갖 약은 다 챙겨감
아이 소화제를 비롯해서
해열제, 종합감기약, 멀미약과
지사제는 기본이고
모기 팔찌 넉넉하게 챙기고
혹시나 물렸을 때 바로 붙일 수 있는 밴드
열시트 등등
약값만 한 2만 5천 원 정도 든 듯
그래도 이렇게 챙겨가야 쓸 일이 없음
참고로 저기서 먹고 온 약은
멀미약 밖에 없었다 ㅋㅋ
그리고 개인적으로 먹는 유산균과
비타민 등등 영양제도
아주 야무지게 챙겨가서 먹었다
기내 반입은 용량이 어쩌고 저쩌고 복잡하길래
그냥 수화물 캐리어로 고고
요트투어랑 스노클링 프로그램이 있어서
아이 거 구명조끼를 챙길까 말까
고민 많이 했는데
결론은 챙겨가길 잘했음
아이한테 맞는 구명조끼가 없었다
어른 구명조끼도 좀 많이 허술했달까
내 것도 챙겨갈 것을..
스노클링 장비도 대여가 가능했지만
왠지 찝찝하여 우리 것 따로 챙겨갔음
역시나 챙겨가길 잘했음 ㅋㅋ
내 거 오리발도 챙겨가고
귀마개, 물안경 등등
물놀이 용품은 아주 빠짐없이 챙겨가서
아주 잘 사용하고 놀았다
아이가 많이 어리다면
튜브도 꼭 챙기시길
집에 아이와 내 수영복이 여러벌 있어서
있는 수영복 다 챙겨감
호텔마다 발코니가 있을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어서
말릴 공간이 없을까봐 여러벌 챙겨갔는데
결론적으로는 잘한 선택이었다
두 호텔에서 숙박했었는데
둘다 수영복을 말릴 공간이 없었다 ㅠㅠ
여유가 있다면 수영복을 여러벌 가져가세요
해외 가면 제일 걱정인 먹을 것
특히 우리 꼬맹이와 신랑은
입맛이 좀 많이 그러하여
현지 음식을 잘 못 먹을 것 같아서
햇반과 김, 장조림, 맛다시랑
김치 챙겨갔는데 결론은 다 먹고 왔음
햇반은 딱히 안 챙겨도 될 것 같고
김과 장조림 등등
아이가 평소에 잘 먹는 음식이 있다면
꼭 챙겨가시길
그 외에 보조배터리 넉넉하게 준비하고
핸드폰 충전기 챙기고
(참고로 태국 전기코드 한국 거 사용가능)
비행기 안에서 볼 태블릿 충전하고
넷플에서 영화 여러 개 미리 다운로드하여놨음
아이 거 헤드폰 준비 필수
더운 나라이기 때문에
당연히 선글라스나 양산 모자 기본이고
선크림도 필수
태국도 지금 겨울시즌이기 때문에
아침 저녁으로 조금 쌀쌀할 수 있어서
가디건이나 얇은 바람막이도 필수
특히 아이꺼는 꼭 챙기시길
태국 물이 석회수라 안 좋다
이런저런 말 때문에 샤워필터 고민했는데
예전에 여행 갔을 때
머릿결 상한 것 빼고는
괜찮았어서 딱히 준비하지는 않았다
결론은 아이도 어른도
피부 아무 이상 없었고
헤어팩 챙겨가서
머릿결도 크게 안 상하고 돌아옴
그러나 내가 피부가 좀 많이 예민하다 하는 분들은
석회수를 걸러주는 필터로 챙겨가시길
다들 인천공항에
차 가져가지 말라고 해서
여행 가기 한 달 전에
인천공항 가는 고속버스 미리 예약했다
주말이라 막힐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여유롭게 도착해서
환전하고 표 발권하고 자유롭게 돌아다녔음
참고로 환전은 국민은행 어플로 들어가서
원하는 금액만큼 미리 해놓고
인천공항에 있는 국민은행 코너로 가서
바로 돈만 받았다
편한 세상
내가 자주 사용하는 립 제품 구매하고
여기저기 구경하면서 돌아다녔으나
딱히 살 건 없어서 재미가 없었달까
비행시간 전에
허기진 배를 좀 채우려고
식당을 찾다가 들어간 곳
손수반상과 인천별미
우삼겹 된장찌개와
매콤 제육덮밥으로 주문
맛은 그럭저럭 먹을만했다
근데 인천공항의 큰 규모에 비해
먹을 곳은 그리 많지 않은 듯
비행기 타러 대기하기 전
오미자 스무디도 하나 사 먹고
대기하다 지친 아버님과
잠깐 허용된 핸드폰 보는 시간
비행기 출발 시간은
저녁 7시 50분
여기서 방콕 수완나폼공항까지는
약 6시간 정도
미리 저장해 놓은 영화 시청하고
꿀잠 자면서 방콕으로 고고
태국 시간으로 밤 12시 넘어서
도착한 수완나폼 공항
(참고로 태국과 한국 시차는 2시간
태국이 2시간 더 느림)
하나투어 가이드 찾아서
준비되어 있는 차 타고 호텔로 이동
https://blog.naver.com/osllwdllso/223691614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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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naver.com
한국 가이드분 만나서
내일 일정에 대해 설명 간단히 듣고
대충 씻고 진짜 바로 취침
이렇게 피로 개쩌는 1일 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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