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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일상

봄 냉이 듬뿍 소고기를 넣어 고소한 냉이 된장찌개 요리 만드는 법

by 소소주미 2022.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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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침부터 비가 내리네요

우중충한 날씨에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이었지만

텅텅 빈 냉장고가 

이 몸을 마트로 나가게 만들더군요

 

하... 귀찮

 

그래서 다녀왔어요 마트

간 김에 이것저것 야채도 사고

또 냉이 사 왔답니다

집에 3일 전에 사놓은

소고기 치마 양지가 있어서

같이 된장찌개 끓여먹으면

맛있을 것 같아서요 

 

 

 

 

 

봄 냉이와 소고기를 넣고 끓인

냉이 된장찌개 만드는 법

지금 시작할게용

 

 

 

 

동네 하나로마트에서 사 온

봄 냉이

 

 

 

 

손질이 되어서 나온 

냉이라서

흙이 안 나올 때까지

깨끗하게 세척해줍니다

 

 

 

 

된장찌개에 넣을 재료들

손질 시간

애호박, 감자, 양파, 대파

저는 이렇게 사용했어요

 

 

 

 

소고기는 미리 물에 담가서

핏물을 뺐답니다

 

 

 

 

오늘은 꼭 조금만 만들어야지

다짐을 하며

조그만 냄비 픽 한 후에

참기름 조금

소고기 넣고

다진 마늘 취향껏 넣고

중불에 볶아주다가

소고기가 어느 정도 익으면

 

 

 

 

맞다

하나로마트에서 

브랜드 된장 말고

지역 된장 한 번 사봤는데요

빛깔과 향이 장난이 아님요

뭔가 단맛이 전혀 없는 

완전 시골집 된장 느낌

아무튼

 

 

 

 

염도를 잘 몰라서

일단 1 수저만 넣었어요

된장 1 수저 넣고

같이 볶습니다

약불에 볶아야 해요

안 그러면 홀라당 탑니다

된장을 살짝 볶아주면

된장찌개의 고소한 맛이

더 배가 된답니다

 

 

 

 

물 250ml 넣고

된장 잘 풀어줍니다

 

 

 

 

육수는 동전 육수 사용했어요

펄펄 끓으면

 

 

 

 

손질해놓은 야채 넣고

 

 

 

 

 

깨끗하게 씻어놓은 냉이

잘게 잘라서

찌개 위에 퐁당

뚜껑을 덮고 살짝 익혀줍니다

 

 

 

 

마무리로 두부 조금 넣고

살짝 매콤한 맛을 위해

고춧가루 조금 넣었어요

고춧가루 대신 고추를 넣어도 

상관없습니다

저는 매운 고춧가루가 있어서

청양고추 대신 넣었어요

 

냉이 된장찌개 완성

 

 

 

 

된장이 생각보다 짜길래

물을 조금 더 넣었어요

처음보다 국물이 더 많아졌답니다

ㅋㅋㅋ

 

 

 

 

갓 지은 따뜻한 밥에

냉이 된장찌개 한 수저 올린 후

쓱쓱 비벼서 한 입 먹으니

너무 맛있더라고요

제가 만들었지만 말이죠 ㅋㅋ

신랑도 엄지 척으로 감탄 

 

역시 난 

 

향긋한 냉이의 향과

고소한 소고기 맛의 조화가

훌륭한 요리랍니다

봄에 꼭 해 드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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