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자주 가는 단골집인데
이제야 소개를 해보네요
직접 방문해서 먹기도 하고
배달해서도 먹는 곳인데요
바로 오치동에 위치한
곱창마당 갈비마당입니다
제가 이 날 정신이 없어서
간판 사진도 못 찍고 왔어요
ㅋㅋㅋㅋㅋ
오치동 오치주공 입구에 위치해있고
주차장은 따로 없어서
그냥 주차전쟁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렇지만 맛이 좋아
항상 손님들이 엄청 많고 붐빈다는 점
한마디로 인기쟁이 맛집이에요 ㅋㅋ
곱창마당과 갈비마당 이렇게
간판이 두 군데로 나뉘어 있는데요
어느 곳을 들어가든 상관은 없어요
똑같은 집이라서요
이 날도 정말 손님이 많았어요
(참고로 거리두기 1단계일 때 다녀왔음요)
어렵게 자리를 잡고
곱창구이 中 과
곱창 못 먹는 신랑을 위해
돼지갈비 1인분 이렇게 주문했어요
원래 신랑 하고만 가면
돼지갈비밖에 못 먹는데
이 날은 신랑 외숙모 외삼촌 분하고
같이 식사하는 날이라서
곱창구이를 먹을 수 있었어요
아이 씐나
이모님들이 오래 일하신 분들이라
아무리 바빠도
행동들이 엄청 빠르시답니다
그리고 반찬들도 다 맛있어요
특히 이 동치미는 진짜
크으
최고 최고
여기는 고기가 초벌 돼서 나옵니다
말이 초벌이지 거의 다 익어서 나와요
불판에 올려서 그냥 조금 더
따뜻하게 해서 먹으면 돼요
곱창과 돼지갈비
삐지지 않도록
공정하게 한 쌈 해주고
내 사랑 이슬이 한 잔
쉬지 않고 계속 먹기
신랑 꺼 갈비 부족해서
추가 주문
콩나물도 같이 구워 먹으면 더 맛있쥬
이곳은 비빔 공기를 파는데요
비빔밥처럼 밥을 비벼서
맛있게 볶아주십니다
1인분도 돼요
배가 부른 상태지만
밥으로 마무리는 해야 되잖아요 ㅋㅋ
비빔 공기도 야무지게 먹어주면
완벽한 마무리죠
테이블은 이렇게 평상처럼
신발을 벗고 앉아서 먹는
테이블이 있고요
옆으로는 신발을 신고 먹을 수 있는
의자 형식의 테이블이 있어요
크고 시설이 삐까뻔쩍한 곳은 아니지만
그만큼 세월이 묻어있고
많은 사람들이 찾는
맛있는 곳이랍니다
코로나가 좀 더 안정이 되면
또 가서 먹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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