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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일상

월동무로 달달하고 시원한 동치미 만드는 법 간단한 동치미 레시피

by 소소주미 2025.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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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치미


월동무 저렴하게 득템해온 게 있어서

무 하면 빠질 수 없는 김치 

바로 동치미 >.<

시원한 무 동치미 담가봤어요 

 

동치미 담그는 법

재료

월동무 3 개 

사과 2 개

양파 1 개

마늘 대략 한 줌 (17개 정도)

생강 반 톨

찬 밥 반공기 정도

쪽파 한 줌

홍고추 3 개 

청양고추 5 개 

파프리가 1 개 (없으면 생략가능)

굵은소금 7 수저 

뉴슈가 반 수저

매실청 1 수저

물 4L 정도



월동무 3개 깨끗하게 씻고

껍질 벗겨 손질합니다



크기는 보통 식당에서 먹는

비유가 좀 그렇긴 하지만

지우개 크기 정도로 저는 손질했어요

너무 얇거나 두꺼우면 

식감이 별로더라고요 



깍둑 썰어놓은 무에 

먼저 굵은 소금 3 수저와

저는 개인적으로 단 맛을 좀 내기 위해

뉴슈가를 첨가하는 편이에요 

뉴슈가 반 수저 정도 넣고 

살살 버무려서 두세 시간 정도 절입니다

날씨가 더워져서 두 시간만 절여도 

충분하긴 합니다

참고로 여기서 절인 물은 버리지 않고 

고대로 사용합니다 



무 절여질동안

양념을 미리 만들면 시간 단축

일단 사과 2 개 깨끗하게 씻어 손질하고 

양파도 한 개 손질하고 


생강을 넣을까 말까 고민하다가

이상하게 또 생강 안 들어가면 

맛이 또 안 난단 말이에요

귀찮지만 생강도 반톨 정도 손질하고 



마늘 한 줌 정도 

그리고 매실청 1 수저도 추가해 주고 

집에 찬 밥 반공기랑 

물 두 컵 정도 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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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잉 위잉 

곱게 잘 갈아줍니다

중요 포인트!!

곱게 아주 곱게 잘 갈아주는 게 포인트



홍고추는 있으면 넣고 

없으면 안 넣고 하는 편인데 

이번엔 어찌어찌 집에 있길래 

3개 정도 사용했어요 

청양고추도 5개 정도 쫑쫑 썰어주고 



쪽파 많이 넣는 거 좋아하는데

쪽파 너무나 비싸서 많이 못 샀어요 ㅠㅠ

진짜 한 줌 샀어요 한 줌

한 줌 동치미 크기랑 비슷하게 썰고 

집에 노란 파프리카도 있길래 

하나 썰어봤어요 

동치미에 파프리카 넣으면 꽤 맛있거든요 



이 정도면 좀 간단하지 않나요?

겉절이나 깍두기에 비해서.... 쩝



저는 두 시간 정도 절였어요 

물이 꽤 많이 나온답니다 

절대 버리지 마시고 꼭 사용하세요



잘 절여진 무와 무에서 나온 물 그대로

김치통에 옮겨 담아주고 



그 위에 손질해 놓은 야채들 

듬뿍 올려줍니다

그냥 막 올려줍니다 후두두두둑



믹서기에 잘 갈아놓은 재료들은

절대 그래도 넣지 말고

채에 한 번 걸러서 사용하세요

그래야 맑은 국물의 동치미를 

즐길 수가 있답니다 

물을 1l씩 부으면서 (총 4l)

계속 걸러주다 보니

저 정도의 건더기만 남았네요



걸러진 육수 골고루 잘 섞어 

김치통에 그대로 부어주면 끝

스탠드용 김치통 중에서 

좀 작게 나온 김치통에 

양이 딱 알맞게 들어가더라고요

저는 여기에서 굵은소금 4 수저 정도 

더 넣어서 간을 해줬어요 

저처럼 여기서 간을 해줘도 되지만

실온에 3일 정도 놔둔 후 

간을 봤을 때 부족하다 싶은 간

그때 추가해도 상관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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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 비닐 잘 덮은 후 

실온에 3일 정도 놔두었다가 

바로 먹어도 상관없어요 



실온에 3일 정도 놔둔 후 

간만 보고 김치냉장고에 넣어놨다가

한 달 후에 열어봤는데 

색깔 좀 보세요 너무 맛있겠죠



무도 너무 맛있게 잘 익었고요

단 맛도 아주 적절하고요 

(참고로 많이 달지 않은 편)

신랑은 식당에서 나오는 동치미처럼

좀 더 달았으면 좋겠다고 했지만

들어줄 생각이 없답니다 ㅋㅋㅋㅋ

항상 이 정도의 단 맛으로 담갔거든요 ㅋㅋㅋ



날도 이제 더워지는데

동치미 국물에 소면만 삶아서 

시원하게 국수 말아먹어야겠어요 

 

이 정도면 동치미 담가볼 만하지 않나요?

생각보다 어렵지 않으니 

한 번 담가보세요 

후회하지 않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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