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메이커스에서 진행하는
제가버치라고 아시나요
판매성이 조금 떨어지지만
먹는 데는 아무 지장이 없는 농산물을
좀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곳인데요
야채 구매할 때 자주 이용한답니다
이번에는 봄동을 하더라고요
강원도 유기농 봄동배추 4kg 내외
13,500원에 구매했어요
포장도 꼼꼼하게 잘 되어있고
봄동 상태도 좋아서 아주 만족 대만족
이제 이 봄동
국 끓여먹고 나물로 무쳐먹고
겉절이 해먹고 전으로 해 먹으며
당분간 봄동으로 식탁을 꾸려야겠어요 ㅋㅋ
신랑 눈감아 -_-
생각보다 크기가 큰 봄동
이 정도면 그냥 배추 아닌가요 ㅋㅋ
정리가 깔끔하게 되어서 온 봄동이라
딱히 크게 손질할 곳은 없었어요
봄동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된장국
간단하게 봄동 된장국 먼저 만들어봤어요
초간단 봄동 된장국 만드는 법
봄동 한 개
쌀뜨물 1000ml
된장 한 수저 반
찌개용 두부 반 모
시크릿 코인 육수 3알
깨끗하게 씻어서
흙이 안 씻어지는 부분이나
조금 시든 부분은 잘라내고
먹기 좋은 크기로 숭덩숭덩 잘라줍니다
원래 더 작게 잘라서 먹었는데
오늘은 좀 크게 자르고 싶었네요
뭐 만드는 사람 마음이죠
요새 쌀뜨물을 버리지 않고
꼭 보관해 놓습니다
국 끓일 때 확실히 감칠맛이 더 좋더라고요
특히 된장국에 제일
미리 준비해놓은 쌀뜨물에
1000ml 정도 되겠네요
내 국물 요리에 절대 빠지면 안 되는
빅마마 시크릿 코인 육수
빅마마 선생님 알라뷰
쌀뜨물이 없어도
멸치다시마육수나
그냥 멸치육수도 좋아요
이것도 없고 저것도 없으면
뭐 맹물로 끓여도 되는데
맛은 없겠죠 뭐 -_-
아 다시다 있으면 돼요 ㅋㅋㅋ
육수가 끓여지는 동안
된장 준비
참고로 저는 토장 사용했습니다
한 수저 듬뿍 하나 넣고
반 수저 더 넣었어요
된장 풀 때 체에 걸러서 풀면
건더기 없이 훨씬 부드러운 국물을 만들 수 있는데요
저는 그냥 합니다
팔팔 끓어오르면서 알아서 다 풀어지니까요
ㅋㅋㅋㅋ
된장이 잘 풀어지면서
국물이 팔팔 끓어오르면
손질해놓은 봄동 넣고
신랑보고 두부 좀 사다 달랬더니
큰 걸 사 왔네요
절반은 된장국에 넣고
절반은 저녁에 밥대신 들기름에 구워 먹으려고요
큼직한 두부보다 작은 두부를 선호하는
신랑님의 입맛에 맞춰서
아주 작게 꼬마 두부를 만들었어요
봄동이 어느 정도 숨이 죽으면
두부 넣고 약불로 줄인 후에
뚜껑 닫고 10분 정도 더 끓여주면
초간단 봄동 된장국 완성입니다
보통 다진 마늘 한 수저 넣거나
다진 대파 넣어주면 훨씬 더 맛있는데
아이와 같이 먹을 거라서
저는 다 생략했어요
청양고추로 좀 더 얼큰하게 끓여도 맛있어요
취향껏 추가해서 만들어 드세요
혹시나 싱거울 땐
된장을 좀 더 추가하거나
집에 있는 다시다로 간 맞추면
아주 완벽한 봄동 된장국이 완성됩니다
푹 익은 봄동이
부드럽게 술술 넘어가니
아침 식사로 아주 최고인 메뉴랍니다
입맛 없을 때 된장국만 한 메뉴가 없는 것 같아요
아이 아침 먹이기에도 편하고 말이죠
봄동으로 간단한 된장국 만들어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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