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요리일상

열라면으로 만드는 얼큰한 해장라면 요리 해장라면 만드는 법 해장라면 레시피

by 소소주미 2021. 7. 20.
728x90
반응형

어제 꼬맹이 친구네 집 가서

한 잔 하고 왔어요

(참고로 광주는 거리두기 2단계)

 

날은 덥고

내내 무기력하게 땀 빼다가

해장 좀 해야겠다 싶어서

얼큰하게 해장라면 한 번 만들어봤답니다

 

 

 

 

순두부가 있었다면

순두부 열라면을 끓여봤을 텐데

없어서 평소대로 해 먹는 스타일로

해장라면 만들어봤어요

 

 

 

 

오뚜기 열라면

금액도 저렴하고 얼큰해서 맛있어요

요새 최애라면

 

 

 

 

재료는 그때그때

집에 있는 것들로 만들어요

오늘은 표고버섯 1개

애호박 없고 둥근 호박이 있어서

둥근호박 조금

양파 반 개

대파 한 대

청양고추 2개 

이렇게 재료를 손질했어요

 

내 사랑 양배추가 없어서 아쉽

 

 

 

 

냄비에 포도씨유 조금 넣고

약불에 

다진 마늘 1 수저 조금 안되게 넣어

마늘 향을 좀 내줍니다

 

 

 

 

마늘이 어느 정도 색깔이 변하면

대파와 청양고추를 제외한

나머지 재료들을 넣고

고춧가루 크게 1 수저 넣고

고루 섞어 볶아준 후

물 500ml 넣고 (열라면 기준 500ml)

센 불에 보글보글 끓여줍니다

 

불맛을 좀 더 내고 싶으면

고춧가루 넣을 때

라면 스프도 같이 넣어 볶아주면

불향 솔솔 나는 라면 맛을 낼 수가 있어요

 

참고로 짤 것 같아

물을 더 넣으면

세상 맛없는 라면을 먹게 될 거예요

야채에서 채수가 듬뿍 나오기 때문에

물은 정량 넣는 게 좋아요

 

 

 

 

 

라면스프와 청양고추 넣고

보글보글 끓인 후 

 

 

 

 

라면 넣고 끓이다가

면이 꼬들하게 익으면

 

 

 

 

면 따로 덜어놓고

계란 하나 톡 터뜨려 넣은 후

대파까지 넣고

30초 끓이면 완성입니다

 

 

 

 

라면 그릇에 덜어 놓는 중에

전화 와서 핸드폰보다

노른자 터져서 화났음요 ㅋㅋ

 

잘 익은 무김치와 함께

마무리로 후추 넣어서 

후루룩 먹으면 

너무나 얼큰하고 속이 풀리는

맛있는 해장라면이랍니다

 

어제 많이 먹었으니 

오늘 저녁은 패쓰해야겠어요

(나름 다이어트 중)

 

사실 해장할 때

귀찮아서 야채고 나발이고

그냥 라면만 먹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가끔 이렇게 야채 듬뿍 넣고

만들어먹으면 

국밥보다 더 든든할 때가 있더라고요

 

열라면으로 얼큰하게

해장라면 끓여드세용^^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