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무와 오징어로 얼큰하게 끓인 오징어 무국 만드는 법 오징어 뭇국 요리 레시피

저희 집 냉동실엔 언제나 생선 종류와

해산물 종류는 늘 준비되어 있어요

 

육류보다는 생선을 좋아하는 공주님과

제 취향 때문이죠

 

얼마 전에 홈쇼핑에서

손질 오징어를 판매하길래

재빠르게 구매해놓은 게 있어서

요즘 맛있는 무와 함께

얼큰하게 오징어 무국을 끓여 보았습니다

 

 

 

 

신랑이 국보다는 오징어 볶음이나

튀김 요리를 선호해서

자주 해먹는 음식은 아닌데

날도 쌀쌀해서 오랜만에 오징어 국으로 요리했더니

얼큰하고 맛있더군요

무도 아주 달달하고 말이죠

 

집에 있던 호박까지 넣었더니 더 맛있었어요

 

그럼 오징어 뭇국 레시피 시작할게요

 

 

 

 

먼저 냄비에 육수를 우려내 줍니다

저는 물 1500ml 정도 사용했어요

 

 

 

 

홈쇼핑에서 구매한 손질 오징어

 

 

 

 

3마리 들어있는데 생각보다 

양이 괜찮았어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서 

껍질은 안 벗겨도 되지만

저는 벗겨서 먹기 좋은 크기로 손질했습니다

 

 

 

 

무를 다 사용하려다

양이 너무 많은 것 같아 절반만 사용

 

 

 

 

호박도 절반만 사용

 

 

 

 

10분 ~ 15분 정도 육수가 우러나면 티백 건져내고

 

 

 

 

야채 먼저 넣습니다

 

 

 

 

황태 가루 1 수저 (생략 가능)

고춧가루 크게 1 수저

 

 

 

 

원래 국물 맛이 텁텁해지지 않게

고춧가루를 체망에 걸러주면 좋은데

귀찮으니 패쑤

 

 

 

 

어간장 또는 국간장 2 수저

다진 마늘 반 수저

 

 

 

 

팔팔 한 번 끓어오른 후

손질한 오징어 넣어주세요

 

 

 

 

 

얼큰함을 추가하기 위해

청양고추 필수

 

 

 

 

이제 그만 흘릴 때도 됐는데 참....

 

 

 

 

마무리로 대파 

 

 

 

 

뭔가 좀 간이 아쉬워서

조개 다시다 조금 넣었어요

소금으로 간 하셔도 되고요

국간장으로 하셔도 됩니다

 

 

 

 

뚝딱 만들어내는 오징어 뭇국

 

손질된 오징어만 있으면

국 만드는 건 일도 아니랍니다

 

얼큰한 오징어 뭇국 하나 있으니

다른 반찬 필요 없더라고요

오징어도 야들야들

너무 맛있게 잘 먹었어요 ^^

 

일교차 심한 요즘 다들 감기 조심하세요